신임 장관의 자격증 > 핫이슈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핫이슈

신임 장관의 자격증

작성일 19-06-01 04:18

페이지 정보

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14회 댓글 0건

본문

Gorch Fock 라는 고대 호칭을 가진 요트범선은 60년 전통을 가진 독일해군의 자랑꺼리다. 길이 90미터의 이 범선은 해군사관생들이 교육용으로 전세계 해양을 누비는 범선이다.

이제 60세가 되어 수리를 하게 되었는데 견적이 3년 전  1000만유로에서 시작되어 몇차례에 걸쳐 오르면서  무려 1억 7천 유로에 도달했다.  건축계에서  첫 견적과 최종계산이 많이 틀리는 것이 흔하다지만 이 경우는  예외적으로 보인다..

국회조사단에서는  장관에게 잘못된 가격보고가 있었다고 추측하며 심지어는 비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는 해군 당국에 의해 국방장관이 „바보취급 당했다- veraeppeln“, „처음부터 속아넘어갔다“라는 혹평이 나왔다.

그렇다면 해군당국은 직속상관인 국방장관에 대해 어떤 이유에서 이런 행위를 저질렀을까.
한가지 이유를 지적한다면 Leyen 국방장관이 국방에 대한 전혀 문외한이라는 사실이다. 그는 정치가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전공은 의학  인접분야에 관심을 가졌으며 부친을 따라 외국을 옮겨다니며 성장한  사례였다. 국방장관 전에는 사회, 여성부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장관이 되고 첫 인사말에서 „행복한 군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결과는 여러 모로 나타났다.
2,3 년 전에는 육군의 탱크, 헬리콥터, 수송기 등 각종 병기에서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즉 정상적인 수준으로 관리유지되고 있는 무기는 30% - 50% 정도라는 보도가 언론에 버젓이 보도되었다. 행복스러운 군생활이 유지되고 있는 이면이다. 근래에 와서 트럼프의 압력과 국제정세의 압력을 느끼면서 작은 변화를 보이는듯 하다.

가장 엄격해야 할 군부대에서 이와같이 간접적인 방법으로 반발이 일고 있는 이유는 어데서 찾을 수 있는것일까. 이는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과 메르켈의 인사정책에 대한 항변이 작용했으리라는  추측이 간다.  군부대의 총책임자에 군사문제에 문외한인 여성을 책임자로 임명한다는 것이 희학적으로 느껴질뿐이다.

 주목할 것은 메르켈의 인사정책에는 유사한  면이 뚜렷하게  돋보인다는 것이다. 작년 봄 새로 각료를 선정할 때는  교육 겸 학술부장관으로 임명된 여성이 있었다.
 문제는 그의 경력이었다. 그는 학교졸업 후 집안에서 경영하는 시골호텔에서 직업훈련을 받아야 했다.  아이가 셋인것이 이유였다고 한다. 그 후에는 통신대학에서 재정계통을 이수했다. 그리고 정계에 진출했다.
 이번에 장관임명 후 가진 기자 인터뷰에서 그는 교육에 관한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했다. 시간이 좀 지난 후에는 동문서답하는 인터뷰에 재미를 붙여 유명지 기자들이 인터뷰 신청을 계속 했다. 동문서답은 원문 그대로 소개되었다. 

기자들이 메르켈에게 이 장관의 경력과 관련 직접 의문을 던지기도 했었다.  답변은 장관직을 수행하는데 반드시 전문가는 필요치 않다는 것이었다. 메르켈이 각료선발에 중요시 한  점은 „여성“,  „기민당원“  그리고 여기에 임기응변술이었다. 전문성은 하위 직책으로 내려갈수록 더욱 요구된다는 사실을 고려치 않았다. 그 결과는 이제  기민당, 사민당, 노조, 재계 모두가 새 장관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사실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